오클랜드는 아직 최고 레벨인 4단계가 일주일 연장된데 비해 다른 지역은 레벨2로 실내 마스크 착용이나 큰 규모의 모임 아니고서는 큰 규제가 없다. 가게를 다시 열면서 일주일 간 처음으로 제대로 하루 8시간 마스크를 쓴 후기다. 뉴질랜드 외 나라에선 마스크가 제2의 피부가 되어서 벗으면 옷벗고 다니는 기분이라지만 여기선 확진자만 생겼다 하면 바로 락다운 걸어버려서 안쓰고 살아서 마스크를 장시간 써야하는 건 의외의 챌린지다. 일년 전 레벨 2로 내려갔을 때는 왠지 모르게 와! 레벨 낮다! 이러고 대부분 마스크 안썼는데 이번엔 아직 오클랜드도 레벨4이고 델타였어서 그런지 실내에서는 꼭 쓰는 편이다. 그래서 나도 쓰기 시작했다. 여기는 k94인가 뭐시긴가 좀 동그랗고 되게 전문적으로 생긴 그런 마스크는 거의 없..